청소년 성범죄의 심각성과 그 해결책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양봉환, 춘천소년원)와 강원도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유호금)는 12. 8(목) 위기청소년의 건전한 성정체성 함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신촌정보통신학교 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업무협약식에서는 성교육 인성수련프로그램 지원, 성교육 자료 연구 및 성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성고충 상담 전문강사 파견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이 마련되었다.

향후 양 기관은 소년원 학생들과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캠프, 성문화체험관 견학 등 실천적 체험중심의 현장교육을 적극 시행함으로써 올바른 성지식의 습득을 통하여 성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다.

신촌정보통신학교 양봉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청소년기 자칫 왜곡될 수 있는 성가치관을 바로잡고 건전한 또래 성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성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신촌정보통신학교는 위기청소년 비행예방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상담조사·대안교육·청소년심리상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교육자원의 확보를 위한 민관 교류 협력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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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무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