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녀’ 집단 성매매 사건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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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문화센터 댓글 0건 조회 4,866회 작성일 11-07-11 14:04본문
알만한 어른들이…떼거지로 15세 소녀에 ‘몹쓸짓’
성인 남성들이 10대 가출 소녀와 집단 성관계를 가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소녀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사이버 포주를 검거했는데, 수사 결과 그룹 섹스를 주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성매수남들이 하나같이 멀쩡한 직업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알만한 어른들이 10대 소녀를 떼거지로 무참히 짓밟은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봤다.
집 나와 떠돌이 생활하던 청소년에 ‘그룹섹스’ 강요
성매수자 29명 수사…변호사·육군 장교 포함 ‘충격’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사이버 포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5일 가출한 10대 소녀에게 12차례에 걸쳐 집단 성관계를 갖게 하고, 이들로부터 받은 성매수금 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6)씨를 구속하고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소녀를 상대로 집단 성관계를 맺은 성인 남성 29명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경찰은 성매수를 한 혐의로 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21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회에 10∼15만원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의 한 모텔 등지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이모(15)양을 만났다. 이양은 초등학교를 다니다 집을 나와 떠돌이 생활을 하던 가출한 소녀였다. 2008년 12월 가출한 이양은 2년6개월간 PC방 등을 전전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6시께 두 차례에 걸쳐 이양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씨는 이양이 과거 성매매한 사실을 알아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성매매로 돈을 벌 수 있다”며 이양을 꼬드겨 집단 성관계를 강요했다.
잔뜩 겁에 질린 이양은 박씨가 하자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이양이 박씨의 협박에 못 이겨 혼자서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씨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그룹섹스에 관심 있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채팅방을 개설하고, 관심을 보인 30여명을 회원으로 모집했다. 박씨의 동네 후배인 김씨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성매수남을 찾는 과정에서 호기심에 말을 건 사람들이 성매매를 하도록 유인하는 역할을 했다.
박씨는 이양에게 2∼4명의 남성과 한꺼번에 성관계를 맺도록 했다. 박씨가 이들로부터 집단 성매매의 대가로 받은 돈은 1인당 1회에 10∼15만원으로 총 500여만원에 달했다. 박씨는 이양에게 한 푼도 주지 않았다.
경찰은 “박씨는 여중생을 꾀어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뒤 화대를 모두 가로챘다”며 “가출한 10대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적발된 사건은 여러 번 있었지만 집단 성매매를 시킨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박씨는 범죄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박씨를 조사하면서 성매수를 한 남성들도 추적에 나섰다. 박씨와 성매수남들은 대부분 현금으로 거래를 해서 신원 확보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박씨와 이양이 가진 성매수자 명단을 통해 성매수자의 신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채팅사이트의 접속 자료를 조사해 성매수 남성들을 쫓았다.
경찰은 이양과 집단 성매매를 한 29명의 아이디를 확보했다. 이중 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대다수가 미혼인 성매수남들은 하나같이 멀쩡한 직업을 갖고 있었다. 조사를 마친 성매수남 8명 중엔 서울지역의 개인사무실을 운영하는 현직 변호사와 경기 남양주 지역 예비사단에서 근무하는 육군 대위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이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포르노 비디오를 보고 난 뒤 호기심에서 참여했다고 털어놓은 사람도 있었다. 일부는 직접 성행위는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그룹섹스를 지켜보기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
경찰 관계자는 “30대 전후인 성매수자 대부분이 음란물 동영상에서 그룹섹스 장면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집단 성관계에 참여했다”며 “아무리 호기심이라도 이런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매수자 대부분은 이양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성매매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는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단 성관계를 한 것은 다른 성매수 범죄보다 죄질이 훨씬 더 나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나머지 파렴치한 21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어떤 늑대들이 양의 탈을 쓰고 극악무도한 몹쓸 짓을 했을까. 알만한 어른들이 10대 소녀를 떼거지로 무참히 짓밟은 이번 사건의 수사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성인 남성들이 10대 가출 소녀와 집단 성관계를 가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소녀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사이버 포주를 검거했는데, 수사 결과 그룹 섹스를 주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성매수남들이 하나같이 멀쩡한 직업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알만한 어른들이 10대 소녀를 떼거지로 무참히 짓밟은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봤다.
집 나와 떠돌이 생활하던 청소년에 ‘그룹섹스’ 강요
성매수자 29명 수사…변호사·육군 장교 포함 ‘충격’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사이버 포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5일 가출한 10대 소녀에게 12차례에 걸쳐 집단 성관계를 갖게 하고, 이들로부터 받은 성매수금 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6)씨를 구속하고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소녀를 상대로 집단 성관계를 맺은 성인 남성 29명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경찰은 성매수를 한 혐의로 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21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회에 10∼15만원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의 한 모텔 등지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이모(15)양을 만났다. 이양은 초등학교를 다니다 집을 나와 떠돌이 생활을 하던 가출한 소녀였다. 2008년 12월 가출한 이양은 2년6개월간 PC방 등을 전전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6시께 두 차례에 걸쳐 이양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씨는 이양이 과거 성매매한 사실을 알아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성매매로 돈을 벌 수 있다”며 이양을 꼬드겨 집단 성관계를 강요했다.
잔뜩 겁에 질린 이양은 박씨가 하자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이양이 박씨의 협박에 못 이겨 혼자서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씨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그룹섹스에 관심 있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채팅방을 개설하고, 관심을 보인 30여명을 회원으로 모집했다. 박씨의 동네 후배인 김씨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성매수남을 찾는 과정에서 호기심에 말을 건 사람들이 성매매를 하도록 유인하는 역할을 했다.
박씨는 이양에게 2∼4명의 남성과 한꺼번에 성관계를 맺도록 했다. 박씨가 이들로부터 집단 성매매의 대가로 받은 돈은 1인당 1회에 10∼15만원으로 총 500여만원에 달했다. 박씨는 이양에게 한 푼도 주지 않았다.
경찰은 “박씨는 여중생을 꾀어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뒤 화대를 모두 가로챘다”며 “가출한 10대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적발된 사건은 여러 번 있었지만 집단 성매매를 시킨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박씨는 범죄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박씨를 조사하면서 성매수를 한 남성들도 추적에 나섰다. 박씨와 성매수남들은 대부분 현금으로 거래를 해서 신원 확보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박씨와 이양이 가진 성매수자 명단을 통해 성매수자의 신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채팅사이트의 접속 자료를 조사해 성매수 남성들을 쫓았다.
경찰은 이양과 집단 성매매를 한 29명의 아이디를 확보했다. 이중 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대다수가 미혼인 성매수남들은 하나같이 멀쩡한 직업을 갖고 있었다. 조사를 마친 성매수남 8명 중엔 서울지역의 개인사무실을 운영하는 현직 변호사와 경기 남양주 지역 예비사단에서 근무하는 육군 대위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이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포르노 비디오를 보고 난 뒤 호기심에서 참여했다고 털어놓은 사람도 있었다. 일부는 직접 성행위는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그룹섹스를 지켜보기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
경찰 관계자는 “30대 전후인 성매수자 대부분이 음란물 동영상에서 그룹섹스 장면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집단 성관계에 참여했다”며 “아무리 호기심이라도 이런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매수자 대부분은 이양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성매매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는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단 성관계를 한 것은 다른 성매수 범죄보다 죄질이 훨씬 더 나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나머지 파렴치한 21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어떤 늑대들이 양의 탈을 쓰고 극악무도한 몹쓸 짓을 했을까. 알만한 어른들이 10대 소녀를 떼거지로 무참히 짓밟은 이번 사건의 수사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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