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의 성에 대한 관심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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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문화센터 댓글 0건 조회 5,193회 작성일 11-08-04 11:48본문
한국 남성의 성에 대한 관심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28개국이 참여한 국가 간 성의식 조사에서 한국 남성의 87%가 ‘성관계가 자신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정작 성기능 장애가 왔을 때 이를 의학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 자신의 성적 고민을 전문의와 상담하는 남성은 2%에 불과해 28개국 중 꼴찌였다.
발기부전·조루·전립선 질환 등은 남성을 고개 숙이게 하는 대표적인 질환. 이런 고통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대한 남성 과학회는 이달 23∼27일을 ‘남성 건강 주간’으로 선포했다. 서울·부산·전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시민 건강강좌와 무료 검진 캠페인에 나선다. 1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남성 과학회 박종관 회장(전북대병원)을 비롯,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인제대 부산백병원 민권식 교수·삼성서울병원 이성원 교수가 만나 ‘한국 남성의 왜곡된 성 인식과 부작용’을 화두로 대화를 나눴다.
비뇨기과 의사들이 꼽는 한국 남성의 왜곡된 성의식 1위는 ‘변강쇠 증후군’이다. 여전히 성기의 크기와 굵기를 중시한다는 것.
박 교수는 “이런 잘못된 인식 탓에 아직도 비의료인으로부터 파라핀 등 이물질을 음경에 삽입한다”며 “피부 괴사로 인해 성기를 잃는 사람도 많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성기 굵기는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발기되지 않은 상태에서 5㎝ 이상 길이면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조루 치료에 대한 오해도 많다. 이 교수는 “조루는 오랫동안 특별한 대처법이 없었다”며 “발기부전보다 훨씬 다양한 민간요법이 동원됐다”고 말했다. 심지어 귀두를 사포로 문질러 피부가 완전히 망가진 30대 초반의 미혼 남성도 봤다는 것. 조루의 주된 원인은 중추신경계에 있으므로 이런 행동은 무모하다는 것.
가짜 약이라도 일단 복용하고 보는 남성도 있다. 민 교수는 “가짜 ‘비아그라’를 복용한 남성의 13%가 지속발기증을 경험했다는 국내 조사 결과가 있다”며 “지속 발기증은 응급 상황이며, 3시간 이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영구 발기부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문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11/23/3547005.html?
발기부전·조루·전립선 질환 등은 남성을 고개 숙이게 하는 대표적인 질환. 이런 고통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대한 남성 과학회는 이달 23∼27일을 ‘남성 건강 주간’으로 선포했다. 서울·부산·전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시민 건강강좌와 무료 검진 캠페인에 나선다. 1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남성 과학회 박종관 회장(전북대병원)을 비롯,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인제대 부산백병원 민권식 교수·삼성서울병원 이성원 교수가 만나 ‘한국 남성의 왜곡된 성 인식과 부작용’을 화두로 대화를 나눴다.
비뇨기과 의사들이 꼽는 한국 남성의 왜곡된 성의식 1위는 ‘변강쇠 증후군’이다. 여전히 성기의 크기와 굵기를 중시한다는 것.
박 교수는 “이런 잘못된 인식 탓에 아직도 비의료인으로부터 파라핀 등 이물질을 음경에 삽입한다”며 “피부 괴사로 인해 성기를 잃는 사람도 많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성기 굵기는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발기되지 않은 상태에서 5㎝ 이상 길이면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조루 치료에 대한 오해도 많다. 이 교수는 “조루는 오랫동안 특별한 대처법이 없었다”며 “발기부전보다 훨씬 다양한 민간요법이 동원됐다”고 말했다. 심지어 귀두를 사포로 문질러 피부가 완전히 망가진 30대 초반의 미혼 남성도 봤다는 것. 조루의 주된 원인은 중추신경계에 있으므로 이런 행동은 무모하다는 것.
가짜 약이라도 일단 복용하고 보는 남성도 있다. 민 교수는 “가짜 ‘비아그라’를 복용한 남성의 13%가 지속발기증을 경험했다는 국내 조사 결과가 있다”며 “지속 발기증은 응급 상황이며, 3시간 이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영구 발기부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문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11/23/3547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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