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전 증후군

생리 전 증후군



생리 전의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변화는 대부분 부정적인 것들이다.

 젖가슴이 부풀어올라서 만지면 아프고, 복부의 팽만감이나 편두통이 생기고,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고, 달고 짠 음식이 먹고 싶고, 초조·우울·피로를 느끼는 것 등이다.


이러한 신체적·심리적·행동적인 변화는 배란현상이 시작된 날부터 점점 증가하기 시작하여 생리가 시작되기 5일 전에 최고의 강도에 이른다.


 일단 생리가 시작되면 그러한 증상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그때부터 다음 번 배란현상이 나타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부정적인 변화들에도 그 경중의 차이가 매우 크며, 원인이 단순히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프로제스테론의 결핍때문이라고 알려져 왔다.


프로제스테론이 생리전 증후군을 경감시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생리전 증후군의 치료를 요하는 여성들 중에서 많은 사람이 역시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심리적인 장애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생리전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 생리전 과대증이 있다.


최근에는 생리전 증후군의 원인이 심리적·사회적·환경적 요인들의 변화에 크게 관여하고 있다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